비대면 원격진료 대장주 TOP 5
최근 비대면 원격진료 분야는 급성장하는 추세입니다. 원격의료진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관련주, 윤석열 정부정책/ 정치테마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테마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기업들, 비트컴퓨터, 케어랩스, 인성정보, 유비케어, 소프트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들 기업은 각각의 기술력으로 원격진료 분야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재무 상태와 미래 성장 가능성은 어떠한지 분석해보려 합니다.
1. 비트컴퓨터 (코스닥, 032850)
-시가총액: 1,376억
-2022년 매출액: 351억 (yoy -3.6%)
-2022년 순이익: 49억 ( yoy +0.7%)
비트컴퓨터는 1983년에 설립된 정보기술(IT) 기업으로, 1997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주로 의료정보 시스템과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주력사업 소개: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병원, 의원, 약국 등 다양한 규모의 의료기관에 필요한 의료정보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합니다. 또한, 비대면진료 플랫폼 '바로닥터'를 출시하여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 검색, 예약, 비대면진료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재무상태: 2023년 9월 기준,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6% 증가했습니다.
- 미래성장성: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창업 이래 시장점유율 1위를 줄곧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닥터' 등 비대면진료 플랫폼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의 지속적인 투자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및 비대면 원격진료 플랫폼의 발전이 회사의 미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컴퓨터 주요제품 매출비중 | |
의료정보사업 | 80.6% |
교육사업 | 12.5% |
임대사업 등 | 6.9% |
2. 케어랩스 (코스닥, 263700)
-시가총액: 879억
-2022년 매출액: 876억 (yoy -6.7%)
-2022년 순이익: -264억 (yoy -2,225%)
케어랩스는 2012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주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케어랩스는 굿닥, 바비톡, 메디잡 플랫폼과 같은 모바일 헬스케어 및 뷰티케어 서비스, 디지털 마케팅, CRM 소프트웨어, 처방전 보안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주력사업 소개: 케어랩스의 주요 서비스로는 '굿닥, 바비톡, 메디잡' 플랫폼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바일 헬스케어 및 뷰티케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며, 마케팅 사업부문과 의료기관용 CRM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굿닥 앱은 병원 검색, 예약, 비대면 진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 재무상태: 2023년 9월 기준,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29.4% 증가, 당기순손실은 0.9% 증가했습니다. 플랫폼 매출은 증가했으나, 마케팅 매출부문은 감소하여 전체 외형 성장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 미래성장성: 케어랩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뷰티케어 시장에서의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바비톡'과 같은 플랫폼의 리뉴얼 및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자 하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종합적으로, 케어랩스는 모바일 기반의 헬스케어 및 뷰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는 일부 부문에서의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증가로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플랫폼 사업의 강화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미래 성장성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케어랩스 주요제품 매출비중 | |
플랫폼 | 39.6% |
마케팅 | 38.2% |
헬스케어 솔루션 | 22.2% |
3. 인성정보 (코스닥, 033230)
-시가총액: 1,529억
-2022년 매출액: 3,145억 (yoy +21.8%)
-2022년 순이익: 9억 (yoy +11.6%)
인성정보는 1992년에 설립된 IT 서비스 기업으로, 시스템 통합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인성정보는 고객의 IT 인프라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책임지는 종합 IT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01년부터는 미국 보훈처(VA),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등 20여 국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의료 및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도 다양한 IT 인프라 기술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주력사업 소개: 인성정보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컨택센터,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서비스,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 원격진료 헬스케어, 데이터센터 등의 IT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인프라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구축 및 유지보수, 네트워크 장비 도매 판매 등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 재무상태: 2023년 9월 기준, 인성정보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되었고, 당기순손실은 26.8% 증가했습니다.
- 미래성장성: 인성정보는 'AI 기반 치매 조기예측' 국책과제, 미국 보훈부(VA)의 '원격 홈케어 2차 사업 참여', 다른 의료회사와 '클라우드 사협력을 위한 MOU체결' 등 다양한 국책과제와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성장성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인성정보 주요제품 매출비중 | |
IT 인프라 | 41.1% |
네트워크 장비 | 37.3% |
소프트웨어 | 21.9% |
헬스케어 등 | 0.3% |
4. 유비케어 (코스닥, 032620)
-시가총액: 2,610억
-2022년 매출액: 1,333억 (yoy +19.3%)
-2022년 순이익: 41억 (yoy -69.8%)
유비케어는 대한민국의 EMR(전자 의무 기록)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원격 의료와 관련하여 EMR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유비케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주요 대주주는 GC케어로, 52%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주력사업 소개: 유비케어는 주로 EMR 시스템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의료정보 EMR인 '의사랑'과 약국 관리시스템 '유팜'을 비롯한 유비케어의 플랫폼은 전국 2만 5000개 이상의 병원 및 약국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 재무상태: 유비케어의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2020년 매출액은 약 1,048억 원, 영업이익은 128억 원이었으며, 2021년에는 매출액이 1,118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0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2022년에는 매출액이 1,222억 원으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7억 원으로 더욱 감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래 성장성: 유비케어는 원격 비대면 진료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이미 EMR(전자 의무 기록)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 차지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투자와 R&D 활동을 통해 B2C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유비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원격 의료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유비케어 주요제품 매출비중 | |
의료정보 플랫폼 | 98.9% |
공통 | 1% |
5. 소프트센 (코스닥, 032680)
-시가총액: 659억
-2022년 매출액: 734억 (yoy -20.7%)
-2022년 순이익: 116억 (yoy -26.7%)
소프트센은 IT 자원의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최적의 IT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 기반의 IT서비스 기업입니다. 사업부문은 IT 인프라와 IT 솔루션으로 구분됩니다.
- 주력사업 소개: 소프트센의 주력사업은 IT 인프라 사업부와 IT 솔루션 사업부로 나뉩니다. IT 인프라 사업부에서는 서버,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의 구축, 컨설팅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IT 솔루션 사업부에서는 AI, Big Data, Clou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과 IT 서비스를 B2B, B2C 형태로 제공합니다.
- 재무상태: 소프트센은 23년 9월 기준으로 자산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자산총이익률)가 3.43으로 전 분기 대비 좋아졌습니다. 부채비율은 44.82로 전 분기 감소하여 재무 안정성이 향상되었으며, 23년 9월 기준 매출액은 162억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소프트센은 재무적으로는 안정적인 부분이 있지만, 매출 감소와 현금 흐름은 안 좋아졌습니다.
- 미래 성장성: 소프트센은 비대면 의료 체계 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66조 원 규모의 의료 AI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중국 텐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의 온라인 의료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IBM과의 협력 관계가 부각되면서 대화영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소프트센은 2차 전지 시장에도 진출하여 LFP 배터리 양산과 관련한 장비 공급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시장에서의 2차 전지 기업들과의 협력 및 미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 확장과 협력을 통해 소프트센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센은 장기적으로 2차 전지 테마와, 비대면 원격진료 관련주, AI 관련주 테마를 모두 받을 수 있어 매력적인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소프트센 주요제품 매출비중 | |
IT 솔루션 사업부 | 65% |
IT 인프라 사업부 | 35% |
마무리 글
비트컴퓨터, 케어랩스, 인성정보, 유비케어, 소프트센의 사례로 볼 때, 비대면 원격진료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기업들만의 전략과 투자로 비대면 의료진료 분야는 다양한 기술의 발전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대면 원격진료는 미래의 의료 서비스 형태를 재정립하며, 우리 삶의 질을 향상할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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