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로봇 대장주 TOP 10
-시가총액, 기술력, 미래성장성 등 여러요소를 고려하여 선정한 로봇대장주 10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시가총액은 계속 변동중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 yoy란?
YoY 'Year On Year'의 약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감률을 의미합니다. 즉, 전년 대비 얼마나 증가했는지 또는 감소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두산로보틱스
-시가총액: 5조 5,745억
-2023년 매출액: 670억 (yoy +48.9%)
-2023년 순이익: -100억 (yoy +20%)
▶ 두산로보틱스를 대장주로 선정한 이유
- 협동로봇 분야의 성장: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과 로봇 솔루션, 로봇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분야에서 국내 1위, 글로벌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 다양한 제품 라인업: 두산로보틱스는 13개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쟁사인 유니버설 로봇이나 테크만 로봇보다 월등히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20~25kg의 가반하중을 갖는 협동로봇(H시리즈)을 생산하는 것은 두산로보틱스가 세계최초입니다.
- 강력한 성장세: 지난 5년간 두산로보틱스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46.1%에 달합니다. 이는 경쟁사인 화눅이나 테크만 로봇의 성장률을 크게 앞서는 수치입니다. 비록 아직 적자 상태이지만,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5% 성장을 전망하는 협동로봇 시장의 빠른 성장을 고려할 때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됩니다.
- 증시에서의 강세: 상장 당시, 두산로보틱스는 다른 로봇 관련 주식들에 비해 높은 주가를 기록하며 새로운 대장주로 부상했습니다. 이는 기관투자자와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2. HD 현대
-시가총액: 5조 2,846억
-2022년 매출액: 60조 8,496억 (yoy +116%)
-2022년 순이익: +2조 2,349억 (yoy +1,101.5%)
▶ HD현대를 대장주로 선정한 이유
- 산업용 로봇 국내 1위: HD 현대 로보틱스는 국내 산업용 로봇 1위 기업입니다.
- 서비스 로봇 분야의 확장: HD 현대로보틱스는 기존 산업용 로봇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로봇 제품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방역로봇 'D1', 서빙로봇 'S1'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커피 로봇 같은 무인 모듈러 형태의 서비스 로봇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비상장 자회사 HD현대로보틱스의 지분 90%를 소유: 비상장 자회사인 HD현대로보틱스가 만약 상장한다면 현재 가치는 6조 8천억 정도로 추산되며 그중 HD현대의 지분 90%의 가치는 6조 2천억으로 예상됩니다. 8개의 자회사를 가진 지주회사인 HD현대의 현재 시가총액은 5조 2천 억대이므로, 현재 HD현대로보틱스의 가치만 반영한다 해도 충분히 저평가 상태이므로 매력적인 주가라 생각됩니다.
3. 레인보우로보틱스
-시가총액: 3조 2,010억
-2022년 매출액: 136억 (yoy +51.8%)
-2022년 순이익: 58억 (yoy +173.6%)
▶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대장주로 선정한 이유
- 삼성전자와의 관계 및 시장 기대감: 인간형 이족보행로봇과 협동로봇에 중점을 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와의 관계를 통해 로봇사업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초 980억을 투입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15%를 매입하였습니다.
- 스마트팩토리 및 자율주행 기대감: 자율주행로봇 부문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과 일본 ZMP와의 협력을 통한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 협동로봇 시장의 높은 성장률: 협동로봇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5%의 높은 성장률이 전망되므로 앞으로 좋은 실적이 기대됩니다.
4. 고영
-시가총액: 1조 820억
-2023년 매출액: 2,192억 (yoy -20.4%)
-2023년 순이익: +221억 (yoy -43.8%)
▶ 고영을 대장주로 선정한 이유
- 글로벌 시장의 인정: 고영은 2013년부터 SMT(표면실장기술) 전체 검사장비 시장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영은 납포도 검사장비(SPI) 부문에서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저출산 고령화시기 의료로봇의 수요 증가: 고영의 뇌수술용 의료로봇 '카이메로'는 환자의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수술경로 탐색을 지원, 계획된 수술위치로 로봇이 자동으로 움직여 수술을 가이드합니다. 고영의 의료로봇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에 도입되었습니다. 앞으로 고령화가 더욱 지속되면 고영의 의료로봇에 대한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종합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고영은 반도체 검사장비, 의료 로봇, 스마트 팩토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기술 인정: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생산설비 전시회인 '프로덕트로니카 2023'에서 글로벌 기술상을 수상했습니다.
5. 에스피지
-시가총액: 7,341억
-2022년 매출액: 4,405억 (yoy +5.8%)
-2022년 순이익: +197억 (yoy -14.1%)
▶ 에스피지를 대장주로 선정한 이유
- 국가가 밀어주는 감속기 산업: 지난해 12월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 과 올해 1월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발표>에서 국가는 로봇의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감속기의 국산화율은 다른 핵심 부품들보다도 가장 낮은 35.8%(2022년 기준)에 불과합니다. 이는 반대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초소형 정밀 감속기 및 관련 부품 제조 강점: 에스피지는 초소형 정밀(SH)·SR(정밀)·유성감속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 핵심 부품을 양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입니다. 이러한 감속기는 로봇 분야에서 중요한 부품으로, 정밀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6. 큐렉소
-시가총액: 7,184억
-2023년 매출액: 746억 (yoy +14.8%)
-2023년 순이익: +64억 (yoy +313.3%)
▶ 큐렉소를 대장주로 선정한 이유
- 의료 로봇 분야에서의 강력한 성장: 2023년에 큐렉소는 초 88대의 의료 로봇을 공급했으며, 이는 2022년 대비 약 42%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중 해외로 공급된 로봇은 60대로, 해외 매출 비중은 68.2%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큐렉소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특히 인도와 러시아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순이익 및 매출 증가 : 큐렉소의 2023년 매출액은 7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8% 성장하였으며, 2년 전 매출액 대비 74%나 증가하였습니다. 2023년 순이익은 64억 원으로 흑자전환한 점이 긍정적입니다.
- 글로벌 저출산 고령화 시기 의료로봇의 수요 증가: 고령화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의료기기의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큐렉소는 2024년에는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 인탑스
-시가총액: 5,745억
-2022년 매출액: 1조 1,141억 (yoy +5.9%)
-2022년 순이익: 1,182억 (yoy +46.3%)
▶ 인탑스를 대장주로 선정한 이유
- 삼성전자와의 협력: 인탑스는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출시 예정인 웨어러블 로봇 '봇핏'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납품했습니다. 이는 '인탑스'가 로봇 대량 생산 능력을 가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주가 상승: 인탑스의 주가는 최근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시장 내에서 거래대금과 거래량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로봇 산업 투자에 본격적인 의지를 보인만큼 긴밀한 협력관계인 인탑스도 좋은 주가 흐름이 기대됩니다.
- 기업의 다각화: 인탑스는 휴대폰 부품,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부품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 다각화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합니다
8. 뉴로메카
-시가총액: 4,339억
-2022년 매출액: 98억 (yoy +32.4%)
-2022년 순이익: -82억 (yoy -24.2%)
▶ 뉴로메카를 대장주로 선정한 이유
- 국내 최초 전용 모터 대량 양산화에 플랫폼 생태계 'NURI' 구축: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기술의 선구자로서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23년 3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용접 솔루션과 아크 센서, 3D 카메라를 활용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NURI 프로젝트를 통해 뉴로메카는 제어 시스템을 확장하며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뉴로메카를 로봇 산업의 선두주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 전략적 파트너십과 글로벌 시장 진출: 큐렉소, 원익로보틱스, 중국 로쉬, 위드포인츠 등과의 협력을 통해 로봇 자동화 설루션 및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 설립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9. 유진로봇
-시가총액: 4,243억
-2022년 매출액: 496억 (yoy +79.5%)
-2022년 순이익: +49억 (yoy +440%)
▶ 유진로봇을 대장주로 선정한 이유
- 자율주행 솔루션 및 라이다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솔루션과 라이다 기술을 개발하여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주력 사업인 자율주행솔루션(AMS)의 대표 제품으로는 모바일 로봇 '고카트'가 있습니다. 고카트는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3D 라이다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유럽의 병원에서 코로나 병동과 멸균 시스템 등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 고객 맞춤형 솔루션 (Custom AMR)의 개발: 유진로봇의 고객 맞춤형 자율주행 로봇(AMR)은 다양한 적재하중부터 모터, 바퀴 등 고객사 현장 환경과 니즈에 따라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여 기업 가치를 높였습니다.
- 청소 로봇 사업의 중단과 B2B 시장 집중: 유진로봇은 청소 로봇 브랜드 '아이클레보'의 사업을 중단하고 자율주행 솔루션과 스마트 팩토리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기업 간 시장(B2B)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10. 티로보틱스
-시가총액: 3,942억
-2022년 매출액: 567억 (yoy +28.6%)
-2022년 순이익: -13억 (yoy +88.33%)
▶ 티로보틱스를 대장주로 선정한 이유
- OLED관련 독보적인 기술력: 티로보틱스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진공로봇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 종합로봇 기업으로 진화: 티로보틱스는 주요 사업인 '진공로봇 부문'과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자율주행 로봇' 부문에 더해 '재활로봇', '푸드테크로봇' 등의 사업에도 연구개발을 통해 진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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